생각해지면 마음이 든든해지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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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와 내 사이 수없이 쌓인 모든 걸 지워내고 짙은 밤이 삼키기 전에 빛을 따라 너에게로

사라진 나의 또 다른 아이 널 찾아 일분일초 원한다면 시간의 끝까지 숨어있는 널 찾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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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해주고 싶어 슬픈 시간이 다 흩어진 후에야 들리지만

눈을 감고 느껴봐 움직이는 마음 너를 향한 내 눈빛을

널 생각만 해도 난 강해져 울지 않게 나를 도와줘

이 순간의 느낌 함께하는 거야 다시 만난 우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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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훗날 너에게 미안하지 않게 늘 난 기다릴래 그래 그게 더 맘 편해

오는 길을 잃어 오래 걸린대도 돌고 돌아 내게 다시 찾아와주면 돼 먼 훗날이라도

이 시간은 저 편에 숨어버린 것만 같아 널 데리고

이대로 널 볼 수 없을까 가끔은 안 좋은 생각도 들어 나 네 모습이 잊혀져만 가

그래도 울지마 슬플 것 같지만 희미하게 남아 있는 너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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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난 매일 모든 시공간 속 수많은 밤에 너를 찾아 에매다 흐린 별을 보며 찾아가

매일밤 꿈꿔 왔던 너니까 지나쳐가도 찰나의 그 순간 널 꼭 알아볼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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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s full of memorises under the sky

Fall from the heavens as you and I collide

Before the sunrise

Color surrounding us into the night

With no one around But there's magic in your eyes

Before the sunri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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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데려가줘 그대가 살고 있는 곳에 나도 함께 데려가 줘 세상에 끝이라도 따라갈게

내 시야에서 벗어나지 말아줘 아침이 와도 사라지지 말아줘

조그마한 손짓 나의 가슴엔 회오리가 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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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두 번째 삶이 온다면 아마도 지금과는 다르게 살아가고 숨쉬겠지만

모른 채 지날 거리 속에 우린 서로를 기억하기를 그 다음 생에도 그때도 너에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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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는 여기 흘러넘치던 이제는 숨을 거둔 바람이

다시 한번 내게 불어준다면 나는 온세상을 끌어안으리

누가 나의 혀를 자르고 그저 곁에 있어준대도 나는 날 좋아할 수 없을 걸

아무것도 보이지 않아 김이 서린 창문을 열고 떨리는 두팔을 감싸 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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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능할 거라 믿어왔던 영원이 내 손안에 살아숨쉬네

단 한 번도 느껴본 적 없던 그런 기분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