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25W06 숨 한 번 쉬었더니 한달이 지나있다
날짜
2025.02.11
분류
好きな物/文具とダイアリー

 

2월 3일 월요일

 

재봉틀 사면 써야지 했던 스티커, 살 일이 없을 것 같아서 결국 그냥 쓰기로 했다는 웃지도 울지도 못할 이야기...

이 날은 주말을 비롯해서 갑자기 똑같은 내용의 문의가 빗발쳤었다 "아이콘이 안나와요" 난 이게 머선 일이지 싶어서 일단 프로토콜 수정했을 때 내 블로그는 해결됐어서 괜찮구나 했는데 쿠키 삭제하니까 또 안나오고... 근데 전부터 SVG 아이콘도 계속 생각해두고 있던 참이라 이참에 하나씩 업데이트를 할까 싶었다 일단 먼저 문의 온 스킨부터 수정하고, 잠깐 한숨 돌리면서 원래 쓰던 아이콘 웹폰트 개발사 들어가봤는데 역시 CDN 서버가 끊겼다는... 임시해결방법이 있어서 다행이었다 그 내용 그대로 내 블로그에도 공지해뒀다. 하지만 그후로도 며칠간 같은 문의를 받았다는ㅎㅎ 사실 이런 중요한 공지가 있을 때는 카카오채널 이용해서 알리고 싶지만 그거 보낼때마다 돈도 들고 메세지 보내는 주기가 짧아질수록 친구수?도 줄어들어서 큰 메리트를 못느낀다 그래서 블로그에만 공지해두는 건데 이게 생각보다 눈에 잘 안들어오나봐,, 그냥 접속시 바로 뜨게 팝업창으로 띄울까?

 

 

 

2월 4일 화요일

 

설 물량 때문에 택배가 늦게 올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일찍 와서 아주 기뻤다 ㅎㅎ 이번에는 인물 스티커를 꽤 샀는데 이게 어쩔 수 없는 게.. 인물이 유행타기 시작하니까 인물을 안하는 작가님이 없어져서 그런 것 같음 ㅋㅋㅠㅠㅠ 근데 또 많은 작가님들이 인물을 그리니까 다양한 그림체와 색감으로 볼 수 있어서 좋기도 한 반면,, 동물 스티커 유행하던 시절이 좀 그립기도 하다 ㅋㅋㅋㅋ 아 뭐 근데 그때도 특정 동물들 유행해서 쿼카, 호랑이, 고양이 이런 류가 대부분이었던 거 생각하면 지금이랑 별반 다른 것 같지 않기도?

지금 쓰고 있는 다이어리는 호보니치 윅스 사이즈로 나온 썸비의 양장노트인데 이게 진짜 요물이다 딱 한달 분량으로 쓸 수 있고 그래서 얇다보니 뚱뚱해져도 부담스럽지 않고 종이도 딱 좋음

 

 

 

2월 5일 수요일

 

내 미친듯한 쇼핑의 택배가 모두 도착하고,, 바인더 꽉꽉 채워줬다🤩 그리고 다이어리도 같은 상품 다른 옵션으로 사려고 했는데 마침 사장님의 오프행사 일정으로 공홈 전부 솔드아웃 처리되어있고... 텐텐에는 블랭크북만 올라와있는 상태였다ㅠㅠ 아쉽지만 그래도 블랭크북도 예쁘니까 그걸로 주문함!

요즘 식욕 무슨 일? 햄버거 세트 다 못먹음, 삼김+컵라면 다 못먹음, 돈가스 세트는 반도 못먹음... 지난달에는 미친듯이 먹어댔던 것 같은데 갑자기 또 식욕 뚝 떨어졌다 알다가도 모르겠는 내 체질,, 근데 지난달에 먹은 거 생각하면 당연히 쪄있어야하는데 한달만에 체중계 올라가니 그래도 빠져있네 이게 더 무서움 

물론 살 빼야하는 몸이라서 빠지는 게 반가운 일이긴 한데 나 딱히 운동도 식단도 하는 거 없는데 빠지니까 이상하고 무서운 거다,, 내가 하는 거라곤 겨우 술+안주랑 커피+디저트 안먹기 뿐인데 이건 1년 반 전부터 한 거고 지난 여름부터 10키로 정도가 빠져버렸어 동생이 말하길 먹는 게 없으니 그런 거라는데 난 충분히 먹는다고 생각했음 근데 먹는 게 없다니? 그럼 이전의 나는 얼마나 쳐먹었다는 거임,.?

 

 

 

2월 6일 목요일

 

진짜 오랜만에 쓰는 맥시님 스팃카!! 이번에 맥시님 상품을 많이 샀는데 그 중에서 제일 상큼한 녀석을 골라왔다 샤랄라한 분위기여서 오란 애들도 뽑아옴ㅎㅎ

다이어리 쓸 때마다 춥다는 말이 빠지질 않네 ㅋㅋㅋ 아니 무슨 추우면 추울수록 잠이 쏟아지는 게, 나 개구리인가? 동면 들어가야함? 그리고 어느새 6기 달리고 있는 블리치 정주행... 무섭다.. 아니 왜 이렇게 빨리 보는겨,,,ㅠㅠㅠ 이거 다 보고나면 뭐 보지(사실 볼 게 쌓여있음) 자아아앙편 애니 또 보고싶단 말이야 ...

 

 

 

2월 7일 금요일

 

드디어 부산에도 눈이 내렸다...! 비록 30분컷이었지만 직관했다!! 여기서 평생 살다보니 정말 눈 보는 게 희귀한 경험이라ㅋㅋㅋ 엄청 들떠서 고양이들 데리고 발코니 나와서 눈 구경 시켜주고,, 진짜 눈 내린 날에 눈 스티커 써주니까 완전 재밌었다 ㅋㅋ

근데 부산까지 눈이 내린다는 건 지구 건강을 안 할 수가 없다 비교적 따뜻한 지역까지 너무 추워져서 비가 아닌 눈이 내린다,,, 추우면 추울수록 지구온난화가 가속되고 있다는 거라던데 무서운 이야기임

블랭크북을 투명표지 세트로 샀는데 생각보다 되게 예쁨!! 항상 종이표지 빼고 PVC 잘라와서 타공해가지고 레이어드 셋업 해줬는데 이제 좀 더 편하게 표꾸할 수 있을 것 같고 고무줄도 두개나 와서 다 끼우니까 예쁘다 ㅎㅎ 키링 구멍 부분도 아일렛 깔끔하게 들어가서 더 견고해보여!! 역시 믿고 쓰는 썸비!!

 

 

 

2월 8일 금요일

 

실제온도랑 체감온도가 10도 차이나는 건 정말 너무한 거 아니냐고~ 집앞 편의점 가는데도 수면양말에 패딩에 목도리에 마스크 하고 나가야 하다니 새삼 추위 안타는 (더위도 안타는) 사람이 제일 부럽다ㅎㅎ

현세결전 초반부 대박 좋았고 바이저드 등장할 때 쾌감 최고였다ㅠㅠ 자기가 파견해놓고 실험체로 당하니까 처분해버리겠다는 사신쪽에 당연히 우린 너희의 편이 아니다, 이치고의 편이다 하는 거 너무 좋아... 신지 시해 처음 나온 장면은 옛날에 봤긴 했는데 기억이 잘 안나서 기대하고 있었는데 생각보다 싱겁게 그려졌더라,,? 아이젠을 압도적으로 묘사하기 위한 거였는지 그래도 신지도 대장 맡았던 사신인데 조금 아쉬웠다 신지 캐디도 그렇고 능력도 얼마나 간지캐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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